페인터 11은 꽤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습니다. 속도와 성능이 향상되었고 특히 페인터 10에 비해 브러시 반응 속도가 30퍼센트 높아져서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인텔맥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윈도우즈도 해당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추가되거나 향상된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 미디어 컨트롤
페인터 11의 아크릴(Acrylic), 블렌더(Blenders), 초크(Chalk), 색연필(Colored Pencils), 펜(Pens), 수채화(Watercolors), 마커(Marker) 등에 새로운 하드 미디어 컨트롤이 추가되었습니다. 붓 모양, 선 굵기 등을 조절하여 실제 느낌을 낼 수도 있고 자신만의 브러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RealBristle 드라이 미디어
새로운 드라이 미디어
마커, 펜, 연필, 초크에 실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브러시가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듭니다. 동영상 보기
크기 조절 가능한 컬러 팔레트
컬러 팔레트와 픽서 팔레트
세밀한 색 선택을 위해 컬러 팔레트와 픽서 팔레트의 크기를 가로 1600픽셀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
컬러 프로필과 컬러 매니지먼트
컬러 프로필을 지원해서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성을 높여주므로 정확한 색 표현을 가능케 해 줍니다. 포토샵 등에서 다시 손 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
트랜스폼 툴
트랜스폼
다양한 트랜스폼 모드가 하나의 툴로 합쳐졌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 이미지를 라쏘 툴로 선택하거나 레이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이동, 크기, 회전, 구부리기, 뒤틀기 등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보기
선택 툴
선택 툴
마퀴 툴과 매직완드 툴이 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로 레이어를 클릭하면 레이어의 작업된 영역만 선택됩니다. 추가된 기능으로 인해 이전보다 편집 능력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 보기
포토샵 지원
포토샵의 레이어 마스크, 알파 채널, 레이어 모드, 레이어 그룹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
PNG, PSD, PSP, TIFF, BMP, PCX, TGA, GIF, JPEG, PICT, MOV, AVI, EPS 등의 파일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드 미디어 브러시의 추가와 컬러 팔레트 크기 조절이 가능해진 것, 선택 툴이 좋아진 게 무척 기쁩니다. 페인터 5부터 컬러 팔레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 왔거든요.
페인터 11의 체험판은 코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